빅데이터분석기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에서 관리하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자격증입니다.2021년 4월에 처음 기사 자격증 시험이 치뤄졌으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입니다.
보통 기사 자격증의 응시 자격은 관련 학과의 학위 또는 현업에서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정보기술' 분야에 포함되는 정보관리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빅데이터분석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보안산업기사의 8개 자격증은 모든 학과가 응시 가능합니다. 즉, 모든 학과의 4년제 대학교만 졸업하면 자격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또한 다른 기사 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해도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 3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직장 경력이 있는 자(전공, 직무 무관)
- 2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2년 이상 직장 경력이 있는 자(전공, 직무 무관)
- 기사 수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 또는 이수예정자
- 산업기사 취득 후 1년 이상 직장 경력이 있는 자
- 산업기사 수준의 기술훈련과정 이수 후 2년 이상 직장 경력 있는 자
- 기능사 등급 이상의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의 직장 경력 있는 자
- 4년 이상 직장 경력 있는 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빅데이터 분석 관련 자격증이 3개입니다. 데이터분석전문가(ADP),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그리고 빅데이터분석기사입니다. 시험의 내용은 비슷하지만 난이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실기시험이 없는 ADsP가 가장 쉬우며, 다음이 빅데이터분석기사그리고 ADP가 가장 어렵습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대용량의 데이터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찾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목적에 따라 분석 기술과 방법론을 기반으로 정형 그리고 비정형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 탐색,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1년에 2회 시험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 시 카드형의 자격증이 발급됩니다. 발급비용이 있는데 6,000원이 시험 응시료 외 납부해야 합니다. 필기시험 응시료는 17,800원이며 실기는 40,800원입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필기시험
필기시험 과목은 빅데이터 분석 기획, 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빅데이터 결과 해석입니다. 객관식이며 과목당 20문항 총 80문항입니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시험 시간은 과목당 30분으로 총 120분 동안 시험이 치워집니다.
필기시험을 합격한 사람은 2년간 필기시험이 면제되니 4회까지 실기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통계 관련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며 시험 난이도에 비해 합격률은 40%대로 의외로 높은 편입니다.
실기시험
실기시험 과목은 빅데이터 분석 실무입니다. 필답형과 작업형 두 가지 방식으로 시험이 출제됩니다. 100점 만점으로 60점 이상이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을 응시할 때 R언어와 Python 중 선택해야 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하면 됩니다. 시험시간은 총 180분입니다.
실기시험의 주요 항목은 데이터 수집작업, 데이터 전처리 작업, 데이터 모형 구축작업, 데이터 모형 평가 작업입니다.
실기시험에는 클라우드 기반 코딩 환경이 제공됩니다. 줄 단위로 실행은 되지 않으며 전체 코드에 대해 실행이 가능합니다. 자동완성 기능도 되지 않아 코드 자체를 외워야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의 합격률은 50% 정도로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닙니다.
오래된 시험이 아니어서 기출 문제는 부족하지만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어서 교제 위주로 열심히 공부하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합니다. 또한 복원된 기출문제도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분석기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