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기기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by 팔팔아침 2024. 8. 21.

전기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전기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시험입니다. 1974년 처음 신설 되었으며 1998년 기사1급에서 기사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전기기사는 전기로부터 사고를 예방하고 전력 부분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며 전기설비의 운전 및 조작, 유지, 보수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자격증입니다.

 

전기공학 계열을 공부한 전공자와 전기 관련 업종 종사자이 주로 응시합니다.  또한 컴퓨터나 기계, 통신, 항공, 토목 등의 공과대 대부분의 학과에서 응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의 경우 자격증 취득이 매우 어렵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전공자는 기출문제와 부족한 과목에 대한 공부만으로 합격이 가능하겠지만 비전공자나 졸업한지 오래 된 전공자는 기초와 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10년치의 기출문제를 풀어야 합격이 겨우 될수 있습니다. 보통 전공자들도 2~3회 시험을 떨어질 정도로 난이도가 높은 자격 시험의 하나입니다.

전기시험 합격률

 

1년에 총 3회의 시험이 있으며 시험 응시료는 필기 19,400원, 실기 22,600원입니다.

 

필기시험

전기기사의 필기시험 과목은  전기자기학, 전력공학, 전기기기,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기설비기술기준으로 총 5과목입니다. 4지선다형 객관식으로 과목당 20문항 총 100문항입니다.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으로 전체 시험시간은 150분입니다.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2022년 2회차까지 OMR 카드로 마킹하는 방식이었으나 2022년 4회차부터 PC로 시험을 보는 CBT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CBT 방식으로 변경된 후에는 문제가 공개가 되지 않아 이후에 기출문제들은 기억 복원된 문제들입니다. 기사 시험 자체가 문제은행방식으로 출제되니 기출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합격 방법입니다.

 

전기자기학은 전기와 자기의 물리학적으로 다룬 과목으로 시험시 주의점은 주어진 조건과 찾아야 할 값의 단위입니다. 문제는 m로 출제되지만 답은 mm나 cm로 출제되어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력공학은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각 가정까지 안전하게 보내는 과정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실기에도 주로 출제되는 과목으로 용어의 정의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기기는 전기 분야에서 이용되는 전기기기를 다루는 과목으로 각 기기들의 특성, 용도, 계산공식 등을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에서 회로이론은 직렬 및 교류 회로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다루는 과목이며, 제어공학은 동적시스템의 동작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도록 제어하는 공학적 방법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시험에는 회로이론과 제어공학이 각 10문항씩 출제가 됩니다.

전기설비기술기준은 전기설비기술의 법령에 관련된 과목입니다. 이과목은 법과 관련된 내용이 많으므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기시험

실기시험 과목은 전기설비설계 및 관리이며, 시험 방식은 주관식 필답형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시간은 150분으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합니다. 필기 합격 후 2년 동안 실기 시험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보통 16 ~ 18문항이며 단답형, 서술형, 계산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보통 기사 실기 시험과 동일하게 연필이나 샤프 같은 지워지는 것은 사용이 불가능하며 검정색 볼펜으로만 작성해야 합니다. 지워지는 연필 등으로 먼저 작성하고 볼펜으로 다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기기사는 전자전기 분야를 공부하거나 관련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입니다. 한국 전력공사, 전기기기제조업, 전기공사업, 전기기기 설비업 등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전기사업법 등에서 전기의 이용과 설비 시공 등에서 안전관리를 위해 자격증을 소지하는 사람을 고용하도록 정하고 있어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입니다.

 

지금까지 전기기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