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관리기술사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자격증입니다. 국가에서 인증하는 정보 관련 자격증 중 가장 어려운 자격증 중 하나입니다. 정보관리에 대한 실무경험및 일반지식,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 그리고 지도감리능력, 기술사로서의 자질과 품위을 주로 보는 자격증입니다. 정보처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 조직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해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1991년에 수학응용 분야의 정보처리기술사와 정보처리 분야의 정보처리기술사를 병합하여 정보관리기술사를 신설하였습니다.
정보관리기술사는 정보처리기사 또는 정보보안기사를 취득하고 4년동안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응시가 가능합니다.
필기시험 응시료는 67,800원이며 실기시험의 응시료는 87,100원입니다. 1년에 총 3회의 자격 시험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기술자 가젹증이라 자격조건도 까다롭고 공부양도 많고 어려운 시험이라 응시자는 많지 않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필기시험은 1,185명 중 50명이 합격하고 실기시험은 68명 응시해 49명이 합격하였습니다. 기술사 시험답게 필기 시험이 대단히 어려워 합격률은 10%가 되지 않으며 실기시험은 60% 이상이 합격하였습니다.
응시자격
- 정보처리기사 또는 정보보안기사를 취득하고 4년동안의 정보관리 관련 실무경력
- 산업기사 취득 후 5년 이상이 실무 경력
- 기능사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 경력
- 관련 학과의 대학 졸업 후 6년 이상의 실무 경력
- 유사 직무 분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 3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7년 이상의 실무 경력
- 2년제 전문대학 졸업 후 8년 이상의 실무 경력
- 기사 수준의 교육훈련기간 이수 후 6년 이상의 실무 경력
- 산업기사 수준의 교육훈련기간 이수 후 8년 이상의 실무 경력
- 9년 이상의 실무 경력
- 외국에서 동일 자격을 취득한 사함
필기시험
정보관리기술사의 필기시험은 단답형과 논문형 주관식으로 출제 됩니다. 시험 과목은 정보의 구조, 수집, 정리, 축적, 검색 등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계산, 기타 정보의 분석 관리 및 기본적인 응용에 관한 사항입니다. 주요 항목으로는 정보 전략 및 관리, 소프트웨어 공학, 자료처리, 컴퓨터 시스템 및 정보통신, 정보보안, 최신기술, 법규 및 정책을 위주로 문제가 출제됩니다.
하지만 기사 자격증처럼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관리 관련 법, 경제, 알고리즘 등 IT 모든 분야가 시험 범위입니다. 시험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문제의 깊이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총 4교시 동안 시험이 치뤄지며 1교시 당 10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총 시험 시간은 400분입니다. 오전 9시 입실하여 5시 20분에 시험을 마칩니다. 과목당 쉬는 시간은 20분이며 점심시간 1시간을 줍니다.
1과목 당 점수는 100점이며 4과목 만접은 400점입니다. 합격은 400점 만점에 60%인 240점 이상이면 합격됩니다. 다행히 기사 시험과는 다르게 과목 별로 과락은 없습니다.
필기시험은 합격률이 대단히 낮은 어려운 시험입니다. 기술자 자격 취득을 위해 몇년씩 공부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거의 고시라고 할 정도....
실기시험
실기시험은 구술형 면접 방식으로 시험이 치뤄집니다. 시험 시간은 15분 ~ 30분입니다. 시험과목은 필기시험의 시험과목 외 추가로 기술사의 품위 및 자질이 추가됩니다.
합격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됩니다. 필기보다는 합격률이 높은 편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했다면 실기는 대체로 합격하는 편입니다.
정보관리기술사를 취득하게 되면 정보관리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홈을 바탕으로 정보시스템을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감리, 평가, 진단, 사업관리, 기술판단, 기술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정보통신부, 한국통신, 연구원업체에 근무하거나 개인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보관리기술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